14차 기획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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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잔하세 – 자네와 나는 친구야 친구

넉넉한 인심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정감갔던 곳, 대폿집


넉넉한 인심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정감갔던 곳, 대폿집 두번째


기획의도

  • 넉넉한 인심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정감갔던 곳, 대폿집 대폿집은 광복 이후부터 1960~70년대까지 우리나라 술 문화를 대표했었던 주점이었습니다.

    대폿집을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다른 주점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술과 안주값이었습니다. 또 대폿집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며 운영까지 담당하던, 현재도 흔히 <이모>라 불리는 대폿집 아낙의 맛깔스럽고 향수 어린 고향의 손맛이었습니다.

    여기에 드럼통을 잘라 얼기설기 엮어낸 식탁, 신문을 대강 붙여낸 벽, 여기저기 우그러진 주전자와 촌스러운 수저통 등 대폿집은 어디를 보아도 추레하였습니다.
    하지만 이러한 격 없는 분위기가 외려 정감이 가고 친근했기에 서민들에게 대폿집은 고단했던 하루의 애환을 달래주고 녹여주었던 오아시스 같았던 곳이었습니다.

    이 오아시스에 얽혀있는 유명인들의 일화와 더불어
    대폿집과 어우러진 대중문화와 추억

   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14번째 기획전
    <한잔하세 – 자네와 나는 친구야 친구>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.

  • 전시명 : 한잔하세 – 자네와 나는 친구야 친구
    - 대폿집 연출
    - 서민들의 안식처, 대폿집
    - 미풍양속 vs 퇴폐와의 전쟁
    - 1970 : 막걸리에서 소주로
    - 1980 : 젊다, 상쾌하다, 맥주
  • 장소 :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(구이면 덕천전원길 232-58)
  • 기간 : 2019.11.16~2020.03.01 (매주 월요일 휴관)
  • 문의 :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(063-290-3847)